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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간추린 소식]외무부,駐콩고 공관원 임지복귀 조치
외무부는 8일 콩고민주공화국 (옛 자이르) 내전으로 일시 철수한 콩고주재 공관원 3명을 임지 복귀토록 조치했다. 이규형 (李揆亨) 외무부대변인은 "정부는 콩고정세가 안정됨에 따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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죽은 웜비어까지 거론했다…최용해 때린 미국의 '뒤끝'
미국 재무부가 10일(현지시간) ‘최악의 인권’을 이유로 북한의 2인자인 최용해를 비롯한 최고위층 3명에 대한 독자 제재를 발표했다.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(OFAC)은 이날 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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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콩고 내전 왜 일어났나]
콩고민주공화국 내전은 카빌라 대통령이 지난달 말 자국내에 주둔해 있는 르완다군에 철수명령을 내리자 토착 투치족 세력 (바냐물랑즈) 이 이에 반발, 봉기하면서 시작됐다. 카빌라는 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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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푸틴 그림자부대 내가 만들었다"…'푸틴 요리사' 폭탄고백 왜
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최측근인 러시아 기업인 예브게니 프리고진(61)이 ‘푸틴 그림자 부대’로 알려진 용병 기업 바그너(Wagner) 그룹을 자신이 창설했다고 처음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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法 "위안부=현대판 노예제"···日자산 압류 땐 파장 커진다
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이 일본 정부를 상대로 한국 법원에 낸 손해배상청구 소송 1심에서 승소하며 일본 정부의 배상 책임이 인정된 8일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 소녀상에 눈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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떼돈 벌던 요리사가 악당 됐다…푸틴 일은 뭐든 하는 '빌런' 정체 [후후월드]
■ 「 ※[후후월드]는 세계적 이슈가 되는 사건에서 주목해야 할 인물을 파헤쳐 보는 중앙일보 국제팀의 온라인 연재물입니다. 」 우크라이나 전쟁, 시리아·리비아 내전 개입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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북 대사, 남 대사 팔 잡고 “자꾸 이런 식으로 하면…”
천안함 사건을 둘러싼 남북 간 신경전이 남아공 월드컵 현장에서도 벌어진 것으로 파악됐다. 지난달 11일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사커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컵 개막식에서다. 외교 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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빈 라덴 사살, 믈라디치 체포 후 다음 표적은 알바시르 수단 대통령
알바시르 대통령(左), 알자와히리(右) 이달 들어 알카에다 지도자 오사마 빈 라덴과 보스니아 내전 전범 라트코 믈라디치가 잇따라 사살되거나 체포됐다. 그러나 지구상에는 여전히 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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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유 찾아 한국 온 난민 3260명, 여전히 고단한 삶...
“삶은 긴 여정이다. 여정도, 목적지도 없다. 하지만 각각의 단계에서 나는 난관에 봉착한다(La vie est un long voyage. Il n’y a aucun parcou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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콩고민주공화국 SOC 사업 참여
안동 남후농공단지에 입주한 태주종합철강㈜(대표이사 김태일)이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에 13억달러(약 1조5000억원) 규모의 사회간접자본(SOC) 사업에 참여한다고 안동시가 30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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콩고 "대통령아들이 정권 접수"
콩고민주공화국은 18일 국영 TV를 통해 로랑 카빌라 대통령이 16일 대통령 궁에서 경호원의 총탄에 맞아 숨졌다고 공식 발표했다. 이에 앞서 도미니크 사콤비 정보장관은 "권력의 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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콩고 에볼라출혈열 발생, 여행자 주의 당부
질병관리본부(본부장 전병율)가 아프리카 우간다에 이어 콩고민주공화국에서도 에볼라출혈열로 환자 10명이 사망헀다는 세계보건기구(WHO)의 발표에 따라 주의를 당부했다. 이들 국가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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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이아몬드의 눈물…중국 침체로 가격 고점 대비 25% 하락
다이아몬드가 눈물을 흘리고 있다. 빛을 잃어서다. 지난해에만 값이 10% 남짓 떨어졌다.보석 정보회사인 폴리시드프라이스가 발표하는 다이아몬드 지수 기준이다. 금값 하락과 거의 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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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기준의 콩고 르포-고마시 난민 캠프에 가다] 구호품 끊긴 콩고 난민들, 콩 줄기로 죽 끓여 끼니 때워
콩고민주공화국 고마시 불렝고 캠프의 난민 어린이들이 땔감용 나무를 운반하고 있다. 내전이 격화된 2012년 이후 국제 구호품이 크게 줄면서 이곳의 난민 절반 이상이 고향으로 돌아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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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리아 난민 캠프를 가다①]모든 문제의 원인은 시리아였다
중앙일보와 국제 구호기구 월드비전은 지난해 국제적 이슈가 된 '난민문제' 해결을 위해 전세계 주요 분쟁·재난 지역 난민의 이야기를 담은 기획 를 준비했습니다. 전세계에서 가장 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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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다문화센터에 실제로 다문화는 없어 김치·한국어 전수 한국문화센터 불과”
━ 난민 출신 욤비 토나 광주대 교수 욤비 교수는 “차별 탓에 한국에선 빌 게이츠도 전화를 여러 대 만들 수 없다”고 말했다. [사진 광주대] 욤비 토나(51) 광주대 기초교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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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먹 말고도 위대한 복서…무하마드 알리, 사망
미술전문 출판사 `타셴`이 사진집에 담은 무하마드 알리의 전성기 때 모습. [사진 전호성 객원기자]전설적인 복서 무하마드 알리가 사망했습니다. 1942년 생인 알리의 나이는 올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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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특별기고] 분쟁 중 성폭력은 반인륜범죄
앤젤리나 졸리 유엔난민기구 특별사절(左), 윌리엄 헤이그 영국 외무장관(右) 지금 시리아에서 매일같이 벌어지는 끔찍한 범죄들은 바깥 세상에도 전해진다. 유엔은 시리아 전역에서 공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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에볼라 바이러스, 660여명 사망자 속출…치료제 없어, 어디까지 퍼졌나?
‘에볼라 바이러스’. [사진 CNN 방송 캡처] ‘에볼라 바이러스’. 치사율이 최고 90%에 달해 ‘죽음의 바이러스’로 불리는 ‘에볼라 바이러스’가 서아프리카를 중심으로 확산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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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00만 대학살 불씨는 지도층·언론의 ‘증오 언어’였다
르완다 대학살(1994년)은 과연 남의 일이기만 한 것일까. 박선기 변호사(59·법무법인 대동)는 유엔 국제형사재판관으로 뽑혀 2004년부터 8년간 르완다 국제형사재판소(ICTR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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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은기의 ‘바이오 토크’] 에볼라 확산은 밀림 파괴와 밀렵에 대한 ‘보복’
에볼라 바이러스의 전자현미경 사진. 감염된 동물세포(노란색)에서 밖으로 나오는 에볼라 바이러스(청색). 중국의 마술 변검(變臉)은 짧은 시간에 뺨(臉), 즉 얼굴이 변하는 고난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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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커버 스토리] 아동 노동자들의 이야기
볼리비아의 소년 광부. 볼리비아의 아이들은 가난 때문에 어려서 부터 탄광·사탕수수농장 등 거친 일터로 향한다. [사진 ILO/M.Crozet] 국제노동기구(ILO)가 지난해 내놓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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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럽에서 홍콩까지 … 유통 확인된 나라만 18개국
살충제 오염 계란이 대규모로 유통된 유럽에선 달걀로 만든 제품에서도 유해 성분이 검출됐다. 지금까지 안전한 것으로 여겨졌던 닭고기에 대한 조사도 진행 중이다. 오스트리아 식품안전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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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월간중앙 박보균의 현장 속으로] 자유는 역사를 연출한다
자유는 드라마다. 자유는 역사를 연출한다. 독일 철학자 헤겔은 “세계 역사는 자유의식의 진보”([역사철학 강의])라고 했다. 역사의 전진은 자유의 확장이다. 그 언어는 그 순간을